국민안전처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
22일, 다음달 5`12일 메기잡기 체험행사…일부 메기 안에 금반지도 있어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에 있는 현비암 강수욕장이 21일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로 선정된 현비암 강수욕장은 매년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현비암 강수욕장 운영을 맡은 청송 청년회의소는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 피서객들을 맞는다.

먼저 강수욕장 인근에는 간이샤워장과 야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안전 물놀이기구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대여하고 있고 안전요원들이 수시로 이용객들의 상황을 살핀다. 캠핑공간과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청송 청년회의소는 다음 달 5일'12일 메기잡기 체험행사를 연다. 수심이 낮은 강수욕장에 메기 수백 마리를 방류시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맨손으로 메기를 잡을 기회를 제공한다.
잡은 메기는 꼭 입안을 확인해야 한다. 주최 측은 일부 메기 입안에 미리 금반지를 물려놔 운이 좋다면 메기도 잡고 금반지까지 챙길 수 있다.
특히 다음 달 12일은 '청송 트레일런' 행사와 함께 진행돼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용료는 없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안전한 물놀이 피서공간"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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