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 10만 돌파 환영행사

입력 2018-07-19 16:28:19 수정 2018-07-19 18:49:49

황혜정 씨에 무료입장권과 선물

올해 10만 번째로 국립백두대간을 방문한 황혜정(왼쪽에서 세 번째) 씨가 꽃다발과 무료입장권을 선물 받았다. 수목원 제공
올해 10만 번째로 국립백두대간을 방문한 황혜정(왼쪽에서 세 번째) 씨가 꽃다발과 무료입장권을 선물 받았다. 수목원 제공

지난 5월 4일 정식 개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9일 오후 2시 10분 올해 10만 번째 방문객 환영행사를 마련하고, 황혜정(여53) 씨에게 1년 무료입장권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황혜정 씨는 "1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면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수목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5월 4일 정식 개원 이후 매주 6천∼7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수목원은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봉화은어축제와 연계, 여름 휴가철 특별운영 기간(7월 21일∼8월 18일)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 입장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추첨행사, 주말 숲속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하 원장은 "올해 방문객 10만 돌파를 계기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움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목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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