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인기 이어진다…'전주 인후 더샵' 20일 견본주택 오픈

입력 2018-07-19 13:54:48

전용 59~76㎡ 478가구 100% 구성...20년 9월 입주 예정

전주 인후 더샵 투시도.
전주 인후 더샵 투시도.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집값안정을 위해 부동산정책을 연이어 쏟아내 규제 강화가 계속되며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1~2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3인이상 가구도 많아 실속 있는 중소형 아파트에 꾸준한 수요가 몰린다.

이는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했다. 매매가 상승률도 중소형 아파트가 대형 아파트에 앞섰다. 작년 전국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5.8%로 전용면적 84㎡초과 대형아파트(5.72%)를 앞질렀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중소형 아파트가 대형 아파트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 7억 2303만에 거래되며 분양가(5억 2000만원대)대비 약 2억원정도 올랐다. 반면 전용 99㎡ 분양권은 같은 달 6억 9588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6억 3000만원대)보다 약 6천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부담도 적고 풍부한 수요로 인해 환금성도 우수해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주목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인 가운데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가 20일 견본주택을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해 실수요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523-21 일대에 공급하는 '전주 인후 더샵'이 그 주인공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9~76㎡ 총 478가구이며 100% 일반 분양물량으로 선보인다.

이 단지는 인후동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주거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동전주IC, KTX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있는 동부대로, 안덕원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권역으로 접근하기 쉽다. 또한 전주 제1·2산업단지,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등을 차량으로 20분 내외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10분 내에 인후초, 아중중, 전주여고 등이 있으며, 전주고, 전주제일고, 전주생명과학고 등도 가깝다. 여기에 전주시립도서관, 전주 잉글리쉬센터도 단지 반경 500m 내에 있어 자녀 교육을 생각하는 맹모들도 주목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가깝다.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전주시청, 덕진구청, 전북대학병원, 전주고려병원 등이 생활권 내에 있다. 또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힐링라이프 주거환경도 선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도당산, 건지산, 소양천, 덕진체육공원, 인후공원, 승마장 등 쾌적한 녹지공간을 갖췄다.

전주 인후 더샵 분양 관계자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100% 중소형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금의 관심이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 인후 더샵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24(131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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