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토), 제13회 시조의 날 기념식 겸 제7회 인산시조평론상 시상식
(사)한국시조시인협회는 제7회 인산시조평론상 수상자로 권성훈 평론가(사진·경기대 교수)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 작품은 권 평론가의 시조 평론집 '현대시조의 도그마 너머'(고요아침, 2018)이다.

인산시조평론상은 죽염 발명가로 널리 알려진 인산 김일훈 선생의 문학에 대한 사랑을 기리는 동시에 시조 평론의 발전을 장려하려는 취지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매년 시조 비평집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상금은 500만원이다. 심사위원은 이지엽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정수자 시인,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권 평론가는 "돌이켜 보면 시조가 재미없다는 것은 모름에서 오는 짧았던 선입견이었는데, 무지의 알을 깨트리는 순간 시조에 대해 보는 재미를 넘어 느끼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3회 시조의 날 기념행사 및 제7회 인산시조평론상 시상식은 21일(토)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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