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원내대표가 18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을 벌인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노회찬 정의당 등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떠났다.
이들은 미국 의회, 행정부, 재계, 싱크탱크, 자동차업계 관계자 면담을 통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북미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및 자동차 관세 문제를 논의한 뒤 오는 23일 귀국한다.
이번 방미 일정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안해 마련됐다. 홍 원내대표는 "미국은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고 핵심적인 안보 동맹국"이라며 "미국 지도자들과 만나 한미 안보 동맹이 끈끈하게 유지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자동차 문제를 비롯한 통상 문제에 있어 한미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저희들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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