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주기적 방문·전화, 무더위쉼터 935곳 지정
폭염이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서 대구시가 폭염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재난문자와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현황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 때 활용하는 민방위 경보단말 70개를 통해 마을방송도 한다. 취약계층 거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수시로 사회복지사나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등이 안부와 건강을 챙긴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3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노인에게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약상자를 전달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수시 확인할 예정이다.
홀몸노인 가정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했고, 경로당과 금융회사 등 피서 장소도 100곳 가량 확보했다. 무더위쉼터 935곳과 도시철도 1, 2호선 역사 61곳에는 냉방시설이나 선풍기, 정수기 등을 설치한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폭염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무더운 오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무더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 한낮 뜨거운 햇볕은 피하세요
- 식사는 균형있게, 물은 많이 섭취하세요
-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세요
-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을 숙지하세요 (실내외 5도 이내 온도차 유지, 1시간마다 10분씩 환기 등)
- 정전에 대비하세요 (휴대용 라디오, 손전등, 비상식량, 부채 등)
- 농가 가축과 작물 관리에 유의하세요
- 사육장(축사)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해 뿌리세요
- 양식 어장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 잠자리를 편안히 보내세요 (가볍게 운동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후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말고 잠들기)
◆ 폭염 질병상식 및 대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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