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대구경북의 82개 학교에서 17일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이날 63개교(초교 5곳, 중학교 57곳, 고교 1곳)에서 단축 수업을 실시했다. 단축 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평소 하교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귀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중학교는 이번 주가 방학 주간이어서 단축 수업이 많고, 초등학교는 26일부터 방학에 접어드는만큼 다음 주부터 단축 수업을 실시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에서도 이날 19개 학교(초교 1곳, 중학교 15곳, 고교 3곳)가 귀가 시간을 앞당겼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0곳으로 가장 많고, 경주 4곳, 영주`봉화 각 1곳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등으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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