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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대구' 한낮의 폭염이 밤까지 이어진 열대야(熱帶夜)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14일 밤 가족단위 시민들이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은 없으며 이번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35~37℃를 기록하며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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