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36) 선수가 MLB 50경기 연속 출루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투수 예프리 라미레스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안타·2볼넷으로 3번 출루하며 득점 기회을 살렸으나 팀은 볼티모어에게 0대1로 패했다.
이날 출루로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한 했다.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토로스전을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추 선수는 아시아 출신 최장기록인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인 훌리오 프랑코의 46경기, 현역 빅리그 기록인 앨버트 푸홀스와 조이 보토의 48경기를 넘어서 MLB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