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 22개 시`군으로 폭염특보(폭염경보 20, 폭염주의보 2)가 확산됨에 따라 T/F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특보 일수를 보면 2015년 24일, 2016년 47일, 2017년 49일 발효됐다. 해마다 폭염특보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12일 동안 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7, 8월 최고기온이 36℃에서 40℃까지 육박하는 등 매년 인명 및 가축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경북도는 이번 무더위가 다음주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난과장을 팀장으로 2개반(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11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보 해제 때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관리대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성언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다음주까지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민들은 단계별 국민행동요령 등을 참고해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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