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평가전 일정 확정…코스타리카 9월 7일, 칠레 9월 11일

입력 2018-07-13 15:20:58

코스타리카, 칠레. 매일신문DB
코스타리카, 칠레. 매일신문DB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국내에서 코스타리카, 칠레와 친선전을 치른다.

새 사령탑 선정 및 부임 전에 친선전 일정이 먼저 잡힌 것.

13일 대한축구협회는 코스타리카와는 9월 7일, 칠레와는 9월 11일 친선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즉, 9월초 쯤 소집된 국가대표팀이 4일 간격으로 두 차례 친선전을 치르는 것이다.

경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피파랭킹 23위의 코스타리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 수문장 나바스 등이 있는 강팀이다.

피파랭킹 9위의 칠레는 비록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아예 진출조차 못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 등 유럽파 공격수들의 면모가 화려한 팀이다. 2016 코파아메리카 우승, 2017 컨페데레이션스컵 준우승 등 최근 저력을 여실히 드러냈지만, 월드컵은 남미 예선에서 삐끗한 것.

한국 대 코스타리카 역대 전적은 3승 2무 3패. 이번 친선전 결과에 따라 무승부만 아니면 한쪽으로 전적이 기울게 된다.

한국 대 칠레 역대 전적은 한국이 1패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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