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칠곡 물류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가 도로 위에 떨어진 타이어와 충돌했다.
화물차 1대는 떨어진 타이어에 차체가 걸려 넘어지면서 운전자 이모(35) 씨가 숨졌다. 또 승용차에 타고 있던 주모(37) 씨 등 5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한 화물차가 타이어를 떨어뜨리면서 뒤따르던 차들이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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