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취임 열흘 만에 기재부 방문 국비확보 나서

입력 2018-07-16 15:09:57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내년도 성주군 국비사업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 의장, 구 실장, 이 군수.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내년도 성주군 국비사업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 의장, 구 실장, 이 군수.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취임 열흘 만에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군수와 구 의장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구윤철 예산실장에게 시급한 내년도 성주군의 국비예산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의 발빠른 행보는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우선이란 절박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군수와 구 의장은 ▷국도 30호선(성주~벽진) 확장공사 935억원,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 확장공사 1천40억원 등 5건 2천593억원 ▷심산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2건 263억원 ▷성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5건 922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11건 368억원 등 총 23건 4천146억원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 군수는 "중앙부처(내무부) 재직 경험과 34년 공직생활 동안 형성한 모든 인맥을 동원해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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