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벤팅, 미래를 위한 답이다 시리즈3 '교육수도 대구', '사람·미래', '소명·열정'/ 우동기 지음/ 지식중심 펴냄

입력 2018-07-12 11:40:37

우동기 전 대구시 교육감/ ‘교육수도 대구’, ‘사람·미래’, ‘소명·열정’ 시리즈3 펴내

저자 우동기
저자 우동기

우동기(사진) 전 대구시교육감이 소명과 열정으로 뛰어온 교육자로서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3권의 책을 펴냈다. '리인벤팅, 미래를 위한 답이다' 시리즈로 '리인벤팅'(Reinventing)이란 영어 단어 그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다'는 뜻으로, 대한민국과 대구를 위해 '다시 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 교육감은 4일 이 책의 출판기념회 겸 퇴임식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달려왔다. 비록 그 길은 멀고 힘들었지만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자가 나라와 지역을 위해 평생 고민해 온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교육수도 대구
교육수도 대구

#1. '교육수도 대구'=저자는 2015년 10월7일,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선포하고, 교육도시 대구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 및 청렴도 1위 등 각종 교육지표에서 전국 최상위의 성적표를 받으며, 교육의 도시 대구를 널리 천명했다. 이 책은 대구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한 희로애락 8년을 기록하고 있다. 제1장은 '교육감이 되다, 소명을 읽다'로 교육감 첫 부임 후 소회를 솔직담백하게 표현했다. 제2장은 '대구교육을 다시 생각하다'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 등 교육공동체간 신뢰회복을 다루고 있다. 제3장은 '대구교육, 행복 꽃 피다'로 교실에서 행복이 싹트는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한다. 제4장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로 대구교육의 역사와 창의융합인재 양성, 미래교육을 위한 제언을 담았다. 515쪽, 1만8천원

사람·미래
사람·미래

#2. '사람·미래'=이 책은 3가지 화두로 출발한다. ▷어떻게 하면 대구 학생들이 행복할까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잘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방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답은 '리인벤팅, 즉 변화를 통한 재창조'.

저자는 연구원에서 대학교수, 총장 그리고 교육감까지 지나온 40년을 오직 '사람'을 위해 살아왔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 자신을 보수교육감이라고 묻는데 대해, "저는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 단지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바라봤습니다."라고 답한다. 이 책은 제1장 '위기, 미래를 여는 도화선이다', 제2장 '교육현장에 미래가 있다', 제3장 '대학이 미래다', 제4장 '사람에 대한 진심이 미래다', 제5장 '지방분권이 미래다', 제6장 '이것이 대구교육, 이 나라의 미래다', 제7장 '이 나라의 미래, 문재인 정부가 풀어야 할 교육정책' 순으로 싣고 있다. 449쪽, 1만8천원

소명·열정
소명·열정

#3. '소명·열정'=3권의 책 중 마지막 순서인 이 책은 지역과 교육을 바꾸기 위해 살아온 저자의 모습 중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자료를 엮어 정리한 것이다. 그는 이 책의 머리말을 통해 40년 변화의 길을 함께 해 준 영남대학교와 대구교육공동체 구성원, 대구시민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책은 제1장 '뿌리 깊은 대학 영남대학교', 제2장 '숨가쁜 총장 4년', 제3장 '대구교육, 어디로 가야하나', 제4장 '말 못할 고통 없도록', 제5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난 4년처럼', 제6장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글로벌 교육수도로', 제7장 '어릴 때, 어떤 꿈을 꾸셨나요' 순서로 교육에 헌신한 자신의 경험과 철학 그리고 미래비전을 담았다. 587쪽, 1만8천원

'소명·열정' 저서 p277. 대구학생 새로토닌드럼클럽이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특별공연 모습. 저자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소망했고, 이를 위해 실천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