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7년 동안 수차례 헤어지자 요구 했지만 폭행으로 관계 유지해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헤어지자는 내연녀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북구 대흥동 한 술집에서 내연녀 B(57) 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7년 전 B씨를 만나 내연관계로 발전했지만, 2년 만에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폭행하는 등 수차례 헤어지자는 요구를 폭력으로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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