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의 보건의료전시회인 '2018 메디엑스포'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338개사 815개 부스가 참가해 엑스코 전관을 가득 채웠으며, 방문한 참관객은 국내외 바이어 등 3만여 명에 이르렀다.
대구시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과 대구국제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팜엑스포코리아 등을 동시에 만나는 메디엑스포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쳐 1만여 명의 의료인이 참여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 전시기간 내내 수출상담회와 치매안심센터 보건의료제품 구매상담이 이어졌으며, 의료기기 상담실적만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14건에 5천370만 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해 치매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주고자 치매특별관을 전시장 내에 열었다. 치매검사진단장비와 운동재활장비, 치매용품 등 36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으며, 체험 부스 내에서 대구경북 보건소 20여 곳의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석해 구매상담을 했다.
또 척추관절특별관에선 증가하는 척추`관절질환의 치료를 위해 운동요법과 장비들도 선보였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메디엑스포가 우리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인 전체 화합의 장으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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