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동극장에서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

입력 2018-07-10 18:05:03

고령군은 최근 서울 정동극장에서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을 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최근 서울 정동극장에서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을 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의 고령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서울 정동극장에서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을 했다.

이번 로드마케팅은 경북중서부권관광진흥협의회 8개 시·군(고령군, 경산시, 구미시, 군위군, 김천시, 성주군, 청도군, 칠곡군)과 경상북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서울 정동극장은 주변에 서울시청, 덕수궁, 외국 대사관 같은 정부 및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아 홍보하기 좋은 곳이다.

고령군은 이번 로드마케팅에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관광안내지도와 관광홍보물 배부, 지역특산품인 딸기칩 무료 시식행사를 펼쳤다.

경상북도관광협회는 통기타 버스킹공연, 머그컵 만들기 체험행사 등으로 각 시·군 홍보를 도왔다.

고령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여름휴가 실태조사'에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국민의 82.6%는 국내여행을 생각하고 있고, 국내 여름휴가지로 경북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의 고령 유입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주요 기관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특정지역을 선정,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으로 고령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관광이미지도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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