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가 오는 7일 쇼핑 예능 '사다드림' TV판을 첫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다드림'의 MC 장도연, 한보름, 경리가 도쿄 구매대행 여행을 떠나기 전 첫 미팅을 갖는다. 촬영장에 도착한 장도연은 "다 초면이어서 너무 어색하다. 맥주나 두어 캔 줘봐요"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3MC는 공식 오프닝 멘트도 함께 틀리는 NG 호흡(?)을 보여주며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찰떡 캐미를 선보인다.
이어 시청자의 구매대행 신청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국 유학생이 신청한 바퀴벌레를 얼려버리는 회충약, 예비신부의 자동차 드림 등 각양각색의 사연에 MC들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는 후문. 장도연은 "와규 대신 먹어주세요" 사연에는 바로 "채택 되었습니다" 답하는 사심 진행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또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조카의 생일선물로 스트레스 볼을 신청한 사연을 접한 장도연은 "초등학교 6학년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트레스 볼을 갖고 싶다고 할까"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경리는 "저는 초등학교때 공부를 진짜 못했거든요. 안 하기도 했고"라며 "당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탈모가 생겼었다"고 고백, 사연에 진심어린 공감을 표현했다.
한편, '사다드림'의 첫 여행지 도쿄에 도착한 장도연과 한보름, 경리는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젊음의 거리 시부야에서 본격 구매대행 미션 아이템 찾기에 나선다. 특히 장도연은 "낯선 곳에 왔으니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자급자족으로 길 찾기를 하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연이어 길 찾기에 실패, "계속 걸었더니 당 떨어진다. 하이볼 한 잔 빨대 꽂아 마시면 참 좋겠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소확템(소소하지만 확실한 아이템) '소개해드림' 코너를 마련하여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을 공개한다.
한보름과 장도연, 경리의 도쿄 구매대행 여행기를 담은 '사다드림' TV판은 3부작으로 구성, 오는 7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밤 9시 케이블 채널 트렌디(TRENDY)와 드라마H에서 방영된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과'DramaH(드라마H)', 여성오락채널 'TRENDY(트렌디)', 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패션쇼 방영 모바일 채널 'RunwayTV(런웨이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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