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예술단의 겸직금지 위반 논란(본지 6월 28일 자 10면, 7월 2일 자 12면)과 관련,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A씨가 교향악단을 떠나게 됐다.
경상북도는 5일 A씨가 제출했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A씨는 9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상태다.
A씨의 사퇴 배경은 지난 2014년 위촉 이후 대구 등지의 외부 공연에서 한 45회의 객원지휘 활동이 조례의 해촉 사유에 해당돼 부담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북도는 2년 전 A씨의 연임 결정 과정에서 해촉사유에 해당하는 외부활동을 문제 삼지 않고 위촉한 바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당분간 객원지휘로 도립교향악단을 운영하면서 새 지휘자 공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