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27) 선수가 대구시 홍보대사가 된다.
대구시는 오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 홈경기 킥오프 전에 조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조 선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과 탁월한 경기력으로 예선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대구FC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조 선수가 대구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데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다. 조 선수는 앞으로 시정홍보 영상물에 모델로 출연하는 등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 선수는 "대구FC가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열렬히 응원해 주신 대구시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구시 홍보대사로서 대구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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