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표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조 구의원 당선…부의장은 민주당 오세광 구의원
자유한국당 조영순(60) 구의원이 제8대 대구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서구의회는 5일 제204회 임시회를 열고 조 구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1차 투표에서 는 조영순 구의원 5표, 김진출 한국당 구의원 5표, 기권 1표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지만, 2차 투표에서 조 구의원이 6표를 얻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세광(44) 구의원이 뽑혔다. 운영위원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6일 가려진다.
조 신임 의장은 "서구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이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모든 의원과 협력해 서구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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