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바딤 레핀의 국내 단독 리사이틀

입력 2018-07-05 13:14:02 수정 2018-07-08 17:24:51

13일(금)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의 용지홀

13일(금)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13일(금)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완벽한 테크닉, 시적(詩的) 감수성,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Vadim Repin)의 연주회로 초대 합니다.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21세기 하이페츠'로 불리는 세계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의 국내 단독 리사이틀을 13일(금)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의 용지홀에서 연다.

2018 수성아트피아 '도이치 그라모폰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바딤 레핀의 국내 첫 리사이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절정의 테크닉, 풍부한 감수성을 자랑하는 그는 야사 하이페츠,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기돈 크레머 등 거장들의 계보를 잇는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의 적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11세 때 비에냐프스키 콩쿠르에서 금메달, 17세 때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면서 클래식계 스타로 부상했다.

그 뒤 베를린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런던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국제 경력을 쌓아왔다.

13일(금) 수성아트피아의 용지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13일(금) 수성아트피아의 용지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이번 무대에서 그는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차이콥스키의 왈츠 스케르초 등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명곡들을 선사한다. 2013년 바딤 레핀과 미국, 러시아 투어를 함께 했던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코로베이니코프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클래식 음반 '도이치 그라모폰'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기준이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공식로고 일명 '노란딱지'는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반인증도장처럼 여겨진다.

김형국 관장은 "수성아트피아는 사라 장, 조슈아 벨, 다이신 카시모토 등 세계 정상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을 지역무대에 꾸준히 소개해왔다"며 "협연무대가 아닌 국내 첫 리사이틀을 통해 바딤 레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전화예매 053)668-1800 인터넷예매 www.ssartpia.kr / www.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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