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민선7기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포항시장 취임선서에 이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민선7기 포항시정 비전을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으로 정하고 일부가 주도하는 시정이 아니라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함께 참여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정 목표를 뒷받침하는 5대 시정 방침으로는 ▷행정소비자 주권시대 ▷안전도시 ▷경제 살리기 ▷환동해중심도시 실현 ▷시민행복도시 등을 혁신시정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이 같은 계획들을 통해 시정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 중심의 업무처리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민의 알권리 확보를 위해 시정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시정 현안 해결에 전념하기 위해 의례적인 행사와 불필요한 업무는 지양하기로 했다.
또 '현장'을 중심으로 '적극행정'과 '신뢰행정'을 구현하고, '지역발전에 경계가 없다'는 슬로건으로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편, '해오름동맹'의 전국적 모델화를 비롯해 지역과 정당·정파를 초월한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도약의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7기 공약사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공약점검시민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시민약속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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