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까지…세계 각국 청년들과 발표·토론으로 글로벌 마인드 제고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러시아 이르쿠츠쿠주에서 개최된 국제청년포럼에 참가, 국제화 역량을 키우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자매결연 지역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청년포럼 바이칼'에 지역 대학생 9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청소년 대표단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청년포럼 바이칼'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청년 교류사업으로 올해는 러시아, 호주, 짐바브웨, 카자흐스탄 등 11개국에서 55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으로 우의를 다진다.
경북도 대표단은 대구·경북지역 4개 대학교(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북대, 계명대)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포럼 참가 외에도 이르쿠츠크 주정부, 국립대학교 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한다.
포럼에 참가한 대구가톨릭대학교 3학년 이인식 씨는 "경북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이르쿠츠크주에서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청소년과 교류할 좋은 기회였다.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 내에 한국어학과와 한국문화센터가 운영 중인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도는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배양과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제 청소년 교류사업 참가 지원, 해외 인턴프로그램 파견 등 다양한 국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 속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고 경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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