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 동료 네이마르(브라질)도 16강에서 그만큼 활약할까?
8강전 일정은?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7월 6일 오후 11시
'파리 생제르맹 FC'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국가간 축구 실력을 겨루는 대회에서 왜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의 한 클럽이 화두가 되고 있는 걸까?
6월 30일 벌어진 프랑스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4대3 프랑스 승)와 7월 1일 열린 우루과이 대 포르투갈의 경기(2대1 우루과이 승)에서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2명의 공격수가 '펄펄' 날았기 때문이다.
바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다.
음바페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팀 득점의 절반인 2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카바니 역시 포르투갈을 상대로 팀 득점의 전부인 2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지만, 아르헨티나의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선수 앙헬 디 마리아도 1골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날 터진 10골 중 절반인 5골을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선수들이 터뜨리는 진기록이 나온 것.
그러면서 파리 생제르맹 FC의 또 다른 주축 공격수 네이마르(브라질)도 16강전에서 활약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은 7월 2일 오후 11시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른다. 다만, 조별리그에서의 네이마르의 컨디션을 본다면, 음바페와 카바니처럼 멀티골은커녕 1골조차 기록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리 생제르맹 FC의 날은 7월 6일 오후 11시 한 번 더 개최된다. 이날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8강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같은 팀 동료인 음바페와 카바니는 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음바페와 카바니는 16강전 2골씩 넣은 것에 조별리그에서도 똑같이 1골씩 넣어 3골 대 3골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8강에서 두 선수 중 한 명은 이 득점 경쟁에서 떠나야 하고, 다른 한 명은 득점왕의 꿈을 계속 꿀 수 있다.
한편, 4골을 기록중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의 16강 탈락으로 득점왕 경쟁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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