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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 35분께 대구시 수성구 무학로 한정식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굉음과 함께 배전반이 폭발해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한 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식당 일부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내용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