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우천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
'대구날씨'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19일 오후 7시 26분 30초 기준 '대구날씨'는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4위에 올라 있다.
이날 대구는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했고, 이 시각 현재 시간당 0.5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내일 새벽은 돼야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저녁 시간 활동을 위해 참고하는 것은 물론, 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중인 삼성 라이온즈 대 SK 와이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궁금해하는 검색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3회초가 진행된 가운데 삼성이 6대 0이라는 큰 점수차로 SK를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만일 우천취소가 될 경우 승기를 먼저 잡은 삼성으로서는 손해다. 따라서 삼성 야구팬들이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기를 내지는 적은 강수량만 기록하며 경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조건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구날씨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입력하며 기상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BO에 따르면, 경기 중 우천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이다. 따라서 아직 3회에 불과한 까닭에 노게임 선언을 염려하는 삼성 야구팬들로써는 비가 더는 내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