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2019학년도 공연예술학과 신설

입력 2018-07-02 05:00:00

경북 4년제 사립대 중 유일…뮤직엔터테이너 전공, 뮤지컬 전공, 무대예술 전공 등

김천대학교가 2019학년도부터 공연예술학과를 신설한다. 경북의 4년제 사립대 중에서는 처음이다.

신설 예정인 공연예술학과(학과장 이태원)는 뮤직엔터테이너 전공, 뮤지컬 전공, 무대예술 전공으로 나눠 공연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실용적인 예술교육과정을 채택해 대부분의 교과목이 실기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무대발표회를 갖는다. 또, 전국 대학 학부 최초로 음악치료사 2급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단, 방송국과 연계해 뮤지컬 제작사업 참여를 통한 현장실기교육 강화, 밴드 공연, 음원 출시 등 학생들의 창의적인 무대 활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사회적 기업을 통한 청년예술가 육성사업 및 졸업 시 각종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을 세워두고 있다.

공연예술학과는 음악관의 준공과 함께 현대식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 개인실기연습실, 교수레슨실, 레코딩실, 앙상블실, 공연홀 등을 갖춰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대 관계자는 “공연예술학과는 우수한 공연엔터테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졸업 후 뮤지션, 뮤지컬 배우, 무대음향감독 및 분장디자이너 등 전문분야는 물론 음악교사와 음악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