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머리감기 널뛰기 등 행사
군위군(군수 김영만)과 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은 18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김영만 군위군수, 신순식 부군수, 박승근 군위문화원장, 제동서원보존회 회원,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장군단오제' 행사를 열었다.
군위장군단오제는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 위치한 효령사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 유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장군단오제는 널뛰기, 창포머리감기, 단오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단오놀이와 밴드 공연, 색소폰, 국악 공연 등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군단오제 행사와 함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 김씨와 연안 이씨 문중 주관으로 신순식 부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세 장군의 업적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전통 세시풍속을 발전시키는 민속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