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상 부분 수상
"DIMF가 12년 만에 이토록 발전한 것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대구시민 덕분입니다."
배성혁(사진) DIMF 집행위원장이 18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이 주최하는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인상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배 위원장은 DIMF의 초창기 설립 멤버이자 8년 동안 집행위원장을 맡아 대구를 국제적인 뮤지컬 도시로 이끌어 온 공을 크게 평가받았다. 더불어 그는 DIMF가 만든 뮤지컬 '투란도트'의 해외 공연 뿐 아니라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스페셜 레터'를 뉴욕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DIMF를 통해 탄생한 뮤지컬 '사랑꽃', '꽃신'도 중국과 독일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DIMF의 탄생과 발전은 한국 뮤지컬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축하했다.
한편 DIMF는 지난 11년 동안 163만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총 245개의 국내·외 뮤지컬 작품(창작 뮤지컬 54편 포함)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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