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우루과이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A조 1차전 두 번째 경기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의 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아레즈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깨무는 장면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포착되며 축구팬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영국 BBC는 '지단 박치기 사건(2006)'에 이어 수아레즈의 기행을 '월드컵 사상 최악의 장면' 2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수아레즈 깨물기는 본능적인 이갈이", "역대 핵이빨", "빨리 보고싶다 살라와 수아레즈", "파라오와 흡혈귀의 만남", "살라야 이빨 조심해라", "수아레즈가 살라 어깨 탈골된거 또 물어뜯는거 아님?" 등의 댓글을 달며 이집트-우루과이 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에서는 '개최국' 러시아가 5골을 몰아넣으며 5-0 대승을 거뒀다. 우루과이와 이집트 모두 러시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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