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경기 18일 오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거리응원
이후 두 경기는 소음 교통문제 등 고려해 다른 장소 물색
'오~ 필승 코리아, 월드컵 응원하러 라팍으로 오세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연호동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뜨거운 열정을 전달하기 위해 붉은악마와 함께 거리응원전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응원전은 삼성라이온즈파크 3층 블루존(2천452석)에서 시민들이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블루존이 꽉 차면 3루 지정석, 테이블석 등 3층 좌석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경기 종료 후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열차를 증편해 교통혼잡에 대비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거리응원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오면 되고,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한다"며 "다만 안전한 관람과 응원을 위해 폭죽 등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물품과 소주 등 주류의 반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두 번째와 세 번째 경기가 열리는 24일(경기 시작시각 자정)과 27일(오후 11시) 경우 경기가 심야시간대 열리는 것을 감안해 소음과 교통문제, 참여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다른 장소로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과 응원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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