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이종호(56·사진) 본부장은 11일 취임식을 갖고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 직원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직장 구현, 획기적인 정보공개와 진정한 소통으로 지역 수용성 제고" 등 3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1961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에서 출생한 이종호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원자핵공학과 석사, 동경대학원 원자력공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198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차세대 원자로 연구와 해외 사업개발 등 국내 원전기술 발전의 최일선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중앙연구원장, 엔지니어링본부장, 기술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유공 국민포장, 2009년 원자력발전기술개발사업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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