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9만원과 담배 4보루 등 33만 원 상당 훔쳐 달아나
대구 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5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했다.
이 남성은 종업원 A(23·여) 씨를 위협해 창고에 가둔 뒤 현금 9만 원과 진열대에 있던 담배 4보루와 도시락, 음료수 등 33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A씨를 공격하지 않고 물건만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를 특정한 뒤 추적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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