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의 스테디셀러 작품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가 12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연극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를 오픈런으로 공연에 들어갔다. 1차는 이달부터 7월 21일(토)까지며, 2차는 8월 29일(수)부터 9월 29일(토)까지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에서 공연한다. '오픈런'이란 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말하며, 흥행여부에 따라 공연이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이 연극은 2006년 대구시립극단 공연을 시작으로 12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서울 대학로 '제이제이 글로벌'에서 2013~2014년에 장기공연을 한 바 있으며, 동구문화재단 초청공연, 대구문화재단 우수작 선정 등 총 200여회 이상 공연을 한 대구산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대구문화재단 소공연장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힐링 로맨틱 코메디라는 타이틀을 걸고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보여준다. 사랑을 찾아가는 주인공 '만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정해준 여자와 결혼해 아이 셋만 낳으면 포상금으로 10억을 주는 큰 사업에 시범모델로 뽑힌 순박한 농촌총각 '백만석'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 "사랑은 감기처럼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것"이라며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해 줄 사람을 찾는다. 그런 그에게 서로 다른 목적으로 찾아오는 두 여자(발랄상큼 신선녀, 반전매력 박복혜)가 나타난다. 과연 백만석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출연진에는 도광명, 이주영, 신동우, 하자현 배우가 등장한다. 김재만 극작가는 "사랑의 의미를 찾고싶다면, 이 작품이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일·월·화 공연없음), 2만원, 문의=053)424-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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