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장윤영 반주 리사이틀'

입력 2018-06-12 11:33:43 수정 2018-06-12 14:45:59

21일(목) 오후 7시 30분 무학홀

오페라 코치 장윤영
오페라 코치 장윤영
소프라노 김상은
소프라노 김상은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아티스트 인 무학'의 세 번째 무대 '피아니스트 장윤영 반주 리사이틀'을 21일(목)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오페라 코치 장윤영을 초청해 전문 오페라 반주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순서로 마련했다.

테너 김동녘, 바리톤 제상철, 소프라노 김상은과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손정아가 함께 나서 슈베르트, 바그너, 차이콥스키의 가곡, 번스타인, 로시니, 베르디, 비제의 아리아와 이중창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슈베르트의 '보리수' '마왕', 레너드 번스타인 오페라 '캔디드' 중 '화사하고 즐겁게', 조아키노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명곡들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마혜선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오페라 코치는 오페라와 성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곡가와 예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해 배우가 배역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음악 표현과 발성, 연기, 동선 등 모든 세부적인 부분을 지도하는 분야다.

지휘자를 대신해 연습을 이끌어가며 피아노 연주, 악보분석, 편곡, 외국어 구사, 발성법 등을 지도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이 요구된다.

피아니스트 장윤영은 대구예술대 피아노과, 계명대 대학원 피아노과, 이탈리아 아레나 아카데미아 오페라 음악코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마스터과정을 수료했다.

테너 김동녘
테너 김동녘
바리톤 제상철
바리톤 제상철

이탈리아 로마에서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의 오페라 반주를 맡았고 국내에서는 '나비부인', '토스카', '라보엠', '투란도트', '일 트리티코',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작품을 진행했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음악대학에서 반주학과가 신설되는 등 이제 반주는 보조적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예술적 동반자로서 전문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 코치의 전문성이 재조명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1만원. 예 매: 전화예매 053)668-1800, 인터넷예매 www.ssartpia.kr / www.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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