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선거 첫날인 8일 투표 마감을 1시간 앞둔 오후 5시 현재 전국 사전투표율은 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간당 0.4~0.9%의 투표율이 쌓인 만큼, 사전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8%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각 시도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지난 선거들과 비슷한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그간 영남보다 호남의 사전투표율이 높았는데 그 중심에는 전남이 있었다. 이날도 전남이 14.6%로 1위를 기록,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대구는 각종 선거에서 늘상 사전투표율 최하위권을 맴돈 지역인데, 이날 역시 6.2%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달라진 점도 있다. 그간 중간 순위 정도의 사전투표율 성적을 보여온 경북이 이날 10.7%로 전남과 전북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선거는 8일에 이어 9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에 진행된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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