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월부터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 나눠준다

입력 2018-06-10 15:46:59

이달부터 대구 내 초등돌봄교실 어린이들이 과일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이달 11일부터 대구 214개 학교의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8천978명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일간식은 5억2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되며,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과일을 어린이들이 먹기 쉬운 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기간은 연말까지고 주 2회(연간 30회) 공급한다. 방학기간과 고온의 날씨를 고려해 7, 8월에는 공급이 중단된다.

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7개의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공모와 자체심사 과정을 거쳐 동안동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공모업체는 36시간 이내에 냉장상태로 유통`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당일 간식 1시간 전까지 초등돌봄교실에 과일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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