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들이마신 70대 여성 생명에는 지장 없어

7일 오후 1시 40분쯤 대구 동구 지저동 한 빌라 건물에서 화재가 났다.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크게 번졌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날 화재로 건물 주민 임모(73·여) 씨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시 건물에는 주민 2명이 있었으며, 1명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해 부상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밖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담뱃불이나 실수로 일어난 불이 필로티 구조의 건물 외벽을 타고 급속히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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