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중 학생들 독도 사랑 실천 퍼스먼스 등 문화예술 공연

입력 2018-06-11 05:00:00

정수정 화백의 독도 그리기, 독도 사랑 위한 결심 다져

대건중이 지난 5일 연 독도 사랑 문화예술 공연에서 학생들이 정수정 화백의 그림에 독도와 관련된 글을 자유롭게 쓰고 있다. 대건중 제공
대건중이 지난 5일 연 독도 사랑 문화예술 공연에서 학생들이 정수정 화백의 그림에 독도와 관련된 글을 자유롭게 쓰고 있다. 대건중 제공

대건중학교(교장 김대권)는 지난 5일 교내 체육관에서 '독도 사랑 문화예술 공연'을 열었다.
대건중과 독도사랑문화예술단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건중 학생과 교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은 식전행사, 퀴즈대회, 그리고 본 공연인 독도 퍼포먼스 및 독도사랑 문화예술단의 공연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독도시 낭송, 독도 퀴즈대회에 이어 진행된 '독도 그림 그리기'는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순서였다. '독도사랑 화가'로 유명한 정수정 화백은 강당에 커다란 종이를 펼친 뒤 큰 붓으로 독도를 그려나갔다. 독도 그림이 완성된 뒤에는 학생들이 나와 그림의 빈 공간에 독도를 지키기 위한 다짐과 계획 등의 글을 새겨 넣었다.
마지막으로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다 함께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면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앞으로의 노력을 결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건중 관계자는 "독도 사랑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의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형태의 독도교육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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