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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싱가포르 정부가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지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 샹그릴라 호텔이 회담장으로 유력시된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은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과 풀러턴 호텔(사진) 등에 각각 머무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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