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열고
김주영 무소속 영주시장 후보는 5일 무소속 시·도의원들과 함께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치인과 공직자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클린영주 선언 기자회견 가졌다.
이날 김주영 후보와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영주의 자랑, 선비정신은 경북의 혼을 지탱한 힘이다. 민족정신을 대표하는 한국의 정신이다"며 "선비정신은 개인의 이익보다 공익을 추구했던 청백리정신이며 정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이다. 선비의 고장, 영주의 선출직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무소속후보자 일동은 이러한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갖고 있다"고 천명했다.
또 "영주의 일부 선출직 공직자와 정치인들은 부정과 부패로 선비의 고장 영주인의 자긍심에 상처를 남겼고, 급기야 부패와 타락에 길들여진 탐관오리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어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에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자 일동은 "말로만 외치는 거짓 선비가 아니라, 부정부패를 추방하고 깨끗한 영주 만들기를 몸소 실천하는 참 선비의 정신을 본 받고자 "부패추방, 클린영주"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모든 공직자는 청렴과 강직함으로 부정부패 추방에 앞장섬으로써 시민들의 모범이 돼야 한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들은 말로만의 청렴서약을 일삼는 거짓 선비가 아니라, 어떤 이권에도 개입하지 않는 참선비상을 실천한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들은 말로만의 경제발전을 남발하는 사꾸라 선비가 아니라, 서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정의로운 선비상을 실천한다는 뜻을 전했다.
참석 후보는 김주영 무소속 영주시장 후보와 황병직·박성만 무수속 도의원후보, 윤재정·김병기·우충무·송명애·강정구·신수인·김삼재·전풍림·전영탁 무소속 시의원 후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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