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나는 목수다' 이후 12년 만에 내는 두 번째 시집
송광순 계명대동산병원장이 두 번째 시집 '詩(시)야, 미안하다'를 발간했다.
이 시집은 송 병원장이 2006년 '나는 목수다'를 펴낸 이후 12년 만에 내는 것.
'詩건방진', '나비 같이 얇은', '매화꽃은 내 입술에 피고' 등 77편의 시가 담겼다. 의사로서의 일상과 시인으로서의 서정, 그 간격을 담담히 표현했다는 평가다.
경북 칠곡 출신인 송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후 1995년 '심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소아정형외과의 권위자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