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시장 집중 공략

입력 2018-06-05 11:37:50

하창환 합천군수,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일본시장 방문
일본 현지에서 지역농산물 200톤 수출물량 계약 체결

조은코리아와 합천군은 일본 현지에서 1차로 지역 농산물 200톤 수출물량을 계약했고, 앞으로 국내·외 시장 여건에 맞춰 추가적으로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합천군 제공
조은코리아와 합천군은 일본 현지에서 1차로 지역 농산물 200톤 수출물량을 계약했고, 앞으로 국내·외 시장 여건에 맞춰 추가적으로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지역 농산물생산농가의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수출물량 계약체결, 일본시장 현지동향과 시장조사, 유통체계 정보수집 등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지역양파 재배면적 증가 및 생산량 증대로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하창환 합천군수가 지난 3일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와 함께 긴급히 일본으로 건너갔다.

조은코리아(대표 김동현)와 합천군은 일본 현지에서 1차로 지역 농산물 200톤 수출물량을 계약했고, 앞으로 국내·외 시장 여건에 맞춰 추가적으로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집밥식단의 대표 브랜드인 명가아침(대표 강수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증대를 위해 양파 500톤을 계약체결 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합천군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수출농단 현대화, 농산물 마케팅지원 등의 지원사업으로 수출판로 확대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하창환 군수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수려한 합천 농산물이 전 세계에 널리 홍보되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조은코리아와 합천군, 합천유통, 전자상거래협회는 합천군에서 생산·가공되는 양파, 양파라면, 양파즙, 차류, 곡물가루, 잡곡류 등의 농산물을 직접매입 방식으로 1억엔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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