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무단횡단 금지 당부…야광반사판 부착·현수막 설치도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가 버스운전기사들에게 졸음방지 껌을 나눠주고, 야광반사판을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4일 구미역 앞에서 시내버스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졸음방지 껌 3박스를 나눠주고 운전기사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버스는 승객들이 많이 탑승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시내버스에 경찰관이 직접 탑승해 기사들에게 졸음방지 껌을 나눠주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졸음운전을 많이 할 수 있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 주요 교차로와 거점 검문지역에서 순찰차와 사이카가 경적을 울리는 등 운전자들의 졸음을 깨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토바이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로당 등지를 돌며 특별관리를 하고 있으며, 교차로 일대에 보행자 무단횡단금지 현수막 및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구미지역 교통사고 사만자 수는 총 35명이며, 이 가운데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은 9명이다.
게다가 경운기 및 대형 화물차 등에는 야광반사판을 지속적으로 부착하고 있다.
이성호 구미경찰서장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과 버스 등 대형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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