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이상을 목표로 한 신태용호가 '통쾌한 반란'의 꿈을 안고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3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전초기지로 삼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레오강(Leogang)에서 러시아 입성 전까지 현지 적응 및 전술 훈련과 평가전을 치르며 마지막 담금질을 하게 된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조별리그 멕시코를 염두한 볼리비아와 7일 평가전을 치른 뒤 11일 마지막으로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 최종 점검을 마무리한다.
이후 12일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베이스캠프를 마련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본격적인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이곳을 거점으로 월드컵 조별리그가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18일 오후 9시·스웨덴)와 로스토프나도누(24일 0시·멕시코), 카잔(27일 오후 11시· 독일)을 오가게 된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거쳐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 명단을 FIFA에 제출했다. 소집돼 함께 훈련했던 26명 중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김진수(전북 현대), 권경원(톈진) 등 3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애초 소집 명단 28명 중 이근호(강원FC)와 권창훈(디종)은 부상으로 처음부터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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