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를 비롯해 경북 안동, 구미, 고령 등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내린다.
오전 11시 현재 영덕 30.1도, 포항 29.7도, 영천 29.5도, 대구 29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의성 3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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