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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 광주를 비롯해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 발효 시점은 2일 오전 11시다.
올해 들어 폭염특보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대구 달성군의 경우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9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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