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요긴한 공간 만들 것"
대구 청년들이 자신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직접 꾸미고 만든다.
청년공간청년기획단(이하 청년기획단)은 1일 오후 7시 대구시 청년센터 혁신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청년기획단은 청년들이 드나들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청년공감 청년공간'을 조성하는 모임이다. '청년공감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모여 공감하고 문화를 만들며 때로는 마음껏 쉬고 놀 수 있게끔 대구시가 제공할 공간을 말한다.
청년기획단에는 대구시 청년위원과 공간기획 전문가, KT&G 상상마케팅스쿨 청년공간 공모 수상자 등 13명이 합류했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우리의 정체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청년들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소개했으며, 아울러 공간을 테마로 한 공감게임과 청년기획단 브랜드 만들기 등의 활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청년기획단은 타 지역에 마련된 청년 전용 공간을 답사하고, 대구의 청년공간 내부를 어떻게 꾸밀지 등을 논의한다.
수요자가 직접 계획을 짜는 만큼 앞으로 대구 청년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요긴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청년공간 조성사업은 지역 청년의 사회참여와 정책참여를 촉진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대구 구·군들에 청년들을 위한 생활권역별 청년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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