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냄새 맡으며 소확행 느껴봐요
예천군 유천면에 위치한 국사골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우리 농촌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6월 농촌여행지 5선'에 선정됐다.
30일 예천군에 따르면 유천 국사골마을은 일반 농산어촌개발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2013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다목적센터와 광장, 족구장 등을 조성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숙박시설과 식당도 함께 운영중이다.

마을은 병풍처럼 둘러싼 백두대간 국사봉의 보호 아래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하게 자리 잡은 죽안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는 곳이다. 또한, 이 곳은 산골냄새 풍기는 정겨운 농촌마을로 국사골 자락에서 자연과 동물, 순박한 농촌 주민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미소 가득한 청정지역이다.
유천 국사골마을에서는 자연물 공예, 두부·고추장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찰수수쌀과 찰수수가루, 청양고추, 토마토, 오이, 친환경 우렁이 쌀 등 풍성한 지역특산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과 주제 등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 또는 농촌여행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농촌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곳씩 총 5곳을 선정했다.
엄봉흠 유천 국사골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거리와 서비스 제공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 6월 농촌여행지 5선 선정으로 농촌여행에 관심 있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유천국사골마을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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